[스크랩] 연재18

18. 매치의 컨트롤(Control of a match)

 

  18.1. 매치는 대개 마커의 보조를 받아, 레퍼리에 의해 컨트롤된다. 레퍼리와 마커

         두 사람 모두의 역할을 수행하는 1명의 심판원이 선임되는 경우도 있다.

         레퍼리는 판정을 내린 뒤 그것을 선수들에게 알리며 마커는 레퍼리의 판정을

         그에 따른 점수와 함께 복창한다.

 

 18.2. 마커와 레퍼리를 위한 좌석은 백월의 중앙, 아웃라인 상부의 백월과

        물리적으로 가능한 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심판원이 한 명인 경우

         한 매치에 두 명(세 명)의 심판원을 배치하기가 불가능한 경우, 심판원 한 사람이

         마커와 레퍼리의 임무 모두를 수행한다. 마커로서 경기를 지시하고 점수를

         콜하며, 레퍼리로서 어필에 관한 판정을 한다.

         선수가 볼에 맞은 경우나, 룰12의 방해 행위에 대한 어필의 경우와 같이 레퍼리에

         의해 바로 판정 가능한 상황들에 대해서는 심판원이 한 사람이라 할 지 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마커의 판정에 대하여 선수들이 어필하는 경우는 문제가 달라지는데,

         이때 선수들은 어필 처리 과정에 있어서의 한계를 명심해야 한다. 나름의

         확신을 갖고 콜했을 법한 마커가(예를 들자면“Out")종전에 자신이 내린 판정에

         대하여, 다시금 레퍼리로서 그것을 번복하는 경우를 상상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커가 콜을 행하지 않은 경우에는(예를 들어 서비스 폴트가 의심될 때)

        선수들은 어필을 의뢰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마커/레퍼리의 의견은

       “Good-유효, 아니면 Uncertain-불확실” 둘 중의 하나가 될 것인데, 후자의

        경우라면 “Let"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 최상철 선수

 

출처 : 스쿼시가 좋다

글쓴이 : 김태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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